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에 느티나무 등 6천여 그루의 그늘목을 추가로 심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에 그늘목과 돌담길 수국원을 조성하는 3단계 수목식재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이번 공사에서는 청라복합문화센터~커낼웨이 입구 구간에 느티나무 등 큰 나무 위주로 11종, 6천여 그루의 그늘목을 심었다.

또 떡갈잎수국 등 10종, 8천5백 본의 초화를 심어 꽃길인 돌담길 수국원을 만들었고, 파고라와 트랠리스, 등의자 등도 설치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산책로 가로수 식재 및 테마원 조성의 3단계 공사다.

지금까지 이팝나무, 소나무 등 총 7만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고, 장미원과 수국원도 조성돼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청라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