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간호사 확진 후 지난달 29일부터 격리 생활
발열 등 증상 있었으나 8차례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
증상 악화돼 길병원 이송된 후 받은 9번째 검사서 양성
발열 등 증상 있었으나 8차례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
증상 악화돼 길병원 이송된 후 받은 9번째 검사서 양성
인천 미추홀구 주안해피타운 요양원 입소 90대 여성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8동 주안해피타운에 입소해 있던 여성 A씨(98)가 양성 판정을 받아 길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9일 간호사로 일하는 B씨(여·53)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입소 여성 C씨(75)가 추가 확진 판정됐다.
A씨는 B씨가 확진된 이후 요양원 내에서 격리생활을 했으며,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가래 증상이 나타났지만 지난달 29일부터 8차례나 받은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지난 17일 증상이 악화돼 길병원으로 이송된 후 받은 9번째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요양원 내에서 B씨 또는 C씨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접촉자인 딸과 사위, 며느리가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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