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40대 요르단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 연수1동에 거주하는 요르단인 남성 A씨(46)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여성 B씨(31)의 접촉자로 지난 11일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자가격리 생활을 하다 23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연수수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1, 2차 검사 때와 자가격리 기간 중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연수구는 A씨 거주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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