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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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참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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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0주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기념식 취소
시장 표창 대상 13명에게 감사의 마음 담은 친서 전달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수봉공원 전적비에 참배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제공=인천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수봉공원 전적비에 참배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사진제공=인천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오전 수봉공원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에 참배하고 유공자 표창 대상자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허종식 국회의원, 이용범 시의회 의장,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전적비에 참배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 지부장 등에게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감사메달을 전달했다.

또 13명의 유공자 표창(시장상) 대상자에게 보훈단체가 표창장을 전수하면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시장 친서도 함께 전달토록 했다.

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보훈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최소 규모로 기념식을 열기로 했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고령인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자체를 취소했다.

인천보훈지청 주관으로 22일부터 시청홀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의 6.25참전유공자 메시지전’은 예정대로 26일까지 개최된다.

박남춘 시장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분들과 시민의 건강을 고려해 기념행사를 열지 않는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며 “6.25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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