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인천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 '인천e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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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인천시가 가장 잘한 사업은? - '인천e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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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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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7기 2주년 맞아 시민 1천명 대상 여론조사,

인천시민들은 민선 7기 인천시가 지난 2년간 가장 잘 한 사업으로 ‘인천e음 지역화폐 사업’을 꼽았다.

인천시는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6월 16일부터 3일간 인천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정소통 역량강화와 효과증진을 위한 2020년 여론조사 2차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시민들은 민선7기의 8가지 주요 정책·사업 중 ‘인천e음 지역사랑 상품권’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어 ‘GTX-B’, 제2경인선, 영종∼신도 연도교 등 교통망 사업’이 두 번째로 높았고 ‘부평미군기지 및 제3보급단 부지 환수’,‘장기미집행 부지 활용 공원·도로 확충’ 순으로 평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편의 향상과 관련한 시책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2년 인천시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긍정평가가 49.9%(매우잘함·잘한편)로 부정평가가 45.8%(매우못함·못한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4월 1차 전화면접조사 때의 시정운영 평가(48.4%, 매우 잘하고 있음·잘하고 있는편)나 6월 현재 시정운영평가(47.1%)와 비슷한 수치다.

민선7기 인천시의 시정 4대 철학인 ‘정의·소통·협치·혁신’ 중 가장 잘 실천한 항목에 대해 시민들은 소통(26.8%) > 혁신(17.6%) > 협치(13.1%) > 정의(11.3%) 순으로 답했다. 개선해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도 소통(31.7%) > 혁신(26.8%) > 정의(13.0) > 협치(11.4%) 순으로 답했다.

민선7기 5대 시정 목표에 대한 평가에서는 ‘복지와 생활여건 향상으로 삶이 행복한 인천’과‘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증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높았고, ‘경제·일자리를 통한 인천의 지속적 성장’, ‘복지와 생활여건 향상으로 삶이 행복한 인천’ 순으로 평가가 낮았다. ‘복지와 생활여건 향상으로 삶이 행복한 인천’ 시정목표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만족과 향후 개선필요성을 동시에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가 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시정과제로는 ‘중소기업 육성과 산업단지 개조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도심트램과 서울2·5호선, GTX-D노선 등 교통망 확충’>‘복지 기준선 설정 등 시민 맞춤형 복지 시스템’>‘인천 내항과 구도심의 주민 중심 재생’ 등을 꼽았다. 일자리·교통망·복지·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행정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민으로서의 ‘거주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시민 4명 중 3명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3명 중 2명이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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