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동 거주 80대 여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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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숭의동 거주 80대 여성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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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숭의4동에 거주하는 A씨(82·여·부천시 16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발열과 식욕부진 등 증세를 보여 부천에 거주하는 자녀의 권유로 29일 부천의 한 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서울지역 다단계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공개된 이동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고, 22일과 23일 가족차량을 타고 숭의동 소재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27일에도 가족차량으로 숭의동 소재 의원을 다녀갔다. 29일에는 가족차량으로 숭의동 소재 은행과 의원, 부천시 소재 병원을 방문했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접촉자인 가족과 지인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A씨 부천시 코로나19 관리번호로 등재돼 인천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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