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회의서 취임 2주년 소회 밝혀
"수능 난이도 조정 및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건의 예정"
"교원 평가 및 성과상여금 등 경쟁 중심 정책 폐지하는데 노력"
"수능 난이도 조정 및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건의 예정"
"교원 평가 및 성과상여금 등 경쟁 중심 정책 폐지하는데 노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육계 전반에 뿌리내린 ‘경쟁 중심’ 문화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1일 열린 행복소통만남회의서 취임 2주년 소회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교 서열화 및 (수능 중심의) 대입제도 으로 경쟁교육 해소가 더딘 점이 아쉽다”며 “장기적으로는 수학능력시험을 자격고사화 하거나,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맞은 지금, 이전과 같은 잣대로 대학입시를 바라보는 것은 한계”라며 “수능 난이도 조정,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등을 교육감들과 논의해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교원에 대해서도 “교원 평가 및 성과상여금 등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끼리의 협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결국 아이들 배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입시경쟁교육 해소와 경쟁 중심의 교원정책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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