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53·여·부평구 8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9일 공개했다.
부평5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직장 동료 B씨의 접촉자로, 8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6일 부평5동 자택에서 관외동선을 다녀온 뒤, 신촌역, 소사역, 부평역을 거쳐 24-1번 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7일에는 자택에서 관외동선을 오간 뒤 302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8일에는 도보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양성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평구 88번 확진자 이동 동선(53·여·부평5동)
7.6.(월)
자택(05:40, 부평5동) → 관외동선(06:30~17:00) → 신촌역 → 소사역 → 부평역 → 자택(19:30, 부평5동· 버스24-1)
7.7.(화)
자택(04:55, 부평5동·도보) → 관외동선(05:30) → 자택(06:00, 부평5동·버스302)
7.8.(수)
자택(09:00, 부평5동·도보)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09:22, 도보) → 자택(10:00, 부평5동·도보) →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인천의료원 입원(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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