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비바람 대비 가축 매몰지 비상관리
상태바
강화군, 비바람 대비 가축 매몰지 비상관리
  • master
  • 승인 2011.04.29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면사무소 매몰지 51곳 일제 현장점검

인천시 강화군은 이번 주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비상 관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군 관할 읍·면사무소에서는 이날 매몰지 51곳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에 나선다.

토사 유실 가능성, 배수로 정비 상태, 비닐 훼손 정도 등을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중장비를 동원해 보수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주말인 30일과 5월1일에는 군 축산사업단 직원 15명이 강한 바람과 호우로 인한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를 서고 1일 1차례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매몰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바람이 세다고 해 만약을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각각 9곳과 4곳의 매몰지가 있는 서구와 계양구에서도 29일 지역경제과 직원 2~3명이 일제 현장점검에 나서며 주말 비상근무를 선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30일 인천지역엔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