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좌완충녹지 일원에 예술마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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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가좌완충녹지 일원에 예술마을 들어선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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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 선정
2019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진=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가좌완충녹지 일원에 인천을 대표하는 예술마을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에서 ‘가좌 플레이그라운드 프로젝트’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대면평가를 통과해 국비 1억4천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부터 가좌동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공미술에 기반한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에는 총 29곳의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는데, 인천 서구와 강원도 원주, 경남 창녕 등 최종 3곳이 뽑혔다. 이달 말 3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지자체가 선정 공고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선정된 가좌3구역 더불어마을사업과 올 7월 공모를 신청한 가재울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할 경우 서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좌완충녹지 일원은 공단과 주거지로 분리돼 서구의 발전과 쇠퇴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며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문화 거점과 연계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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