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꽃게·주꾸미·갑오징어 113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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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꽃게·주꾸미·갑오징어 113만 마리 방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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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역에 어린 꽃게 91만 마리, 덕적해역에 주꾸미 12만 마리와 갑오징어 6만 마리
연내 참조기 30만 마리, 바지락 60만 마리, 갑오징어 6만 마리 추가 방류할 예정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연평해역에 방류한 어린 꽃게(자료제공=수산자원연구소)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연평해역에 방류한 어린 꽃게(자료제공=수산자원연구소)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옹진군 연평·덕적해역에 어린 꽃게, 주꾸미, 갑오징어 113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자체 생산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꽃게 91만 마리를 연평해역에, 주꾸미 12만 마리와 갑오징어 10만 마리는 덕적해역에 각각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 주꾸미, 갑오징어는 내년부터 어획이 가능한 성체로 자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점농어 21만 마리, 전복 10만 마리, 꽃게 148만 마리, 주꾸미 32만 마리 등을 인천 앞바다에 방류했고 연내 참조기 30만 마리, 바지락 60만 마리, 갑오징어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노광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있는 어종 위주로 치어와 종패를 생산해 서식 적지에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인천 앞바다를 풍요로운 바다 목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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