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8월 10일자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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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8월 10일자로 조직개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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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본부 5실 17팀(22개 단위조직)→3본부 11실 8부(19개 단위조직)
21일 항만위원회 심의 거쳐 확정,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 위한 후속조치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10일 발표한 ‘비전 2030 중장기 경영목표’에 맞춰 조직을 개편한다.

IPA는 항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조직개편을 8월 10일자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항만위원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은 기존의 3본부 5실 17팀(22개 단위조직)을 3본부 11실 8부(19개 단위조직)로 바꾸는 내용이다.

경영·운영·건설 등 3본부 체계와 기존 5실(사장 직속의 재난안전실과 사회가치실, 경영본부 기획조정실, 운영본부 물류전략실, 건설본부 개발계획실)은 유지하면서 기존 17개 팀 중 핵심부서는 ‘실’로 격상하고 나머지 팀은 ‘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영본부의 경우 경영지원팀을 경영지원실로, 항만뉴딜사업팀을 항만뉴딜사업실로 개편하고 재무관리팀과 홍보팀은 재무관리부와 홍보부로 변경하며 인재개발팀은 폐지한다.

운영본부는 글로벌마케팅팀을 마케팅실로, 항만운영팀을 항만운영실로, 물류사업팀은 물류사업부로, 여객사업팀은 여객사업부로, 항만환경팀은 항만환경부로 개편하고 물류정보팀은 없앤다.

건설본부는 항만건실팀을 항만건설실로, 갑문운영팀과 갑문설비팀을 묶어 갑문관리실로, 항만시설팀을 시설관리부로 개편하고 항만기술팀은 폐지하며 한국판 뉴딜사업을 전담할 스마트혁신부를 신설한다.

또 감사위원회 산하 감사팀은 감사부로, 사장 직속 일자리·사회가치실은 사회가치실로, 건설본부 항만개발실은 개발계획실로 명칭을 바꾼다.

IPA는 이번 조직개편이 핵심사업 수행능력 향상, 고객의 요구와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라는 추진방향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비전 2030 경영목표 수립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라며 “새로운 조직을 안착시켜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와 해양관광객 500만명의 더블 500만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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