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 무상임대 빈집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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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 무상임대 빈집사업 추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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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까지 신청자 모집
오는 9월부터 3~5년간 거주
인천 서구 관계자들이 '신혼부부 위한 무상임대 빈집사업'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 서구는 지역 내 빈집을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복한 서로이음 무상임대 빈집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집주인의 무상임차 동의 하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신혼부부에게 빈 주택을 빌려주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입주자 모집은 8월10일까지며 서구에 거주 중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2세대가 대상이다. 오는 9월 중 입주해 3년에서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대상 주택 408채 중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06채의 정비계획을 세웠으며, 올해 1억2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에 빈집 4채를 추가로 리모델링한 뒤 마을 공동체 공간이나 신혼부부 또는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구청 주택과 (032-54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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