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 잠시 소강, 7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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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 잠시 소강, 7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듯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8.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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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내려진 호우경보는 6일 오전 11시 해제
6일 오후 5시 55분 현재 강우 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6일 오후 5시 55분 현재 강우 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인천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비는 7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 경기, 서해5도는 이날 오후 들어 비가 그치기 시작해 7일 오후 3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다만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7일 아침부터 경기남부를 비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인천, 서울, 경기북부로 점차 확대되겠다. 

7일부터 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인천, 서울, 경기북부, 서해5도 등에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지난 2일 발효된 인천의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인천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구 구산동 89.0mm 중구 전동 59.4mm, 서구 공촌동 57.0mm, 강화 61.9mm, 백령도 2.1mm 등의 비가 내렸다.

6월 7~8일 비 모식도 (기상청 제공)
6월 7~8일 비 모식도 (기상청 제공)

이번 장맛비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중기예보를 보면 일요일인 9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인 14일까지 인천, 서울, 경기, 서해5도의 강수 확률은 70~100%다.

인천시는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4일부터 3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비상근무에는 시 54명, 각 군·구 1천237명 등 총 1천291명으로 구성해 재해취약지역, 빗물펌프장, 지하차도 예찰 등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건물침수, 도로유실 등 재산피해는 전날 보다 1건 증가한 11건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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