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오후 7시30 답동성당 앞 광장서 시민추모제
지난 4월 선종한 故 김병상 몬시뇰 신부를 추모하는 촛불이 밝혀진다.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천주교인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 등 5개 단체는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답동성당 6월항쟁 계승비 앞 광장서 ‘故 김병상 신부 시민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추모위원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추모위원회(032-862-5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1932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 사제서품을 받고 인천교구 정의평화위 초대 위원장,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공동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천 민주화운동의 대부이자 가톨릭 정의평화운동의 지도자로 역할했고, 정부는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 몸 바쳤던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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