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인천시민사회단체, 10.4선언 13주년 기념추진위 구성키로
상태바
45개 인천시민사회단체, 10.4선언 13주년 기념추진위 구성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9.09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 인천시,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회와 공동으로 기념식 개최키로
단일기 게시 운동, 캠프마켓 반환 환영 평화바람개비 설치, 평화영화제 병행
지난 2018년 3월 서해5도 인천대책위의 '어선에 한반도기 달기' 등 평화촛불선언 기자회견 모습
지난 2018년 3월 서해5도 인천대책위의 '어선에 한반도기 달기' 등 평화촛불선언 기자회견 모습

45개 인천시민사회단체(민주당·정의당·진보당 인천시당 포함)가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6.15공동선언실천인천본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겨레하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10.4선언 13주년 기념추진위’를 구성하고 인천시,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추진위는 기념행사와 함께 ▲시민참여 단일기 파도운동과 관공서 단일기 게시 운동(현재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참여) ▲캠프마켓 반환 환영 평화바람개비 설치 ▲평화영화제 개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단일기 게시 운동은 서해5도를 추가한 단일기를 서해5도부터 강화 교동까지 인천 거리와 집안 곳곳에 나부끼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남북정상선언 국회비준 운동,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 서해평화파시 재현, 개성공단 재가동, 개성·금강산관광 재개, 한강하구 평화적 이용, 고려역사 공동탐사 등의 필요성을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나가기로 했다.

6.15공동선언실천인천본부 관계자는 “2018년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와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평화 실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2차 북미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평화의 시계는 다시 멈췄다”며 “접경지역인 인천에서 한반도 평화는 구호가 아닌 생존이자 미래비전으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와 단일기 게시 운동 등에 평화도시 인천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