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미추홀구 용현5동에 거주하는 A씨(60대) 등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계양구 용종동에 거주하는 B씨(20대), C씨(20대)는 이달 1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전날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날 확진됐다.
연수구 동춘2동에 거주하는 D씨(50대)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된 삼성카드 관련 직장동료(51·여)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삼성카드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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