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참물 페트병(350㎖)에 친환경 '무접착 에코탭' 라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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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참물 페트병(350㎖)에 친환경 '무접착 에코탭' 라벨 사용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1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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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ℓ 미추홀참물 페트병 라벨 없앤데 이어 추가 조치
라벨 분리 쉬워 재활용 용이, 무게도 22g에서 14.2g으로 감량
1회용품인 페트병입 미추홀참물 생산량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비접착 에코탭' 라벨을 사용한 페트병 재활용 최우수 등급의 미추홀참물(자료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비접착 에코탭' 라벨을 사용한 페트병 재활용 최우수 등급의 미추홀참물(자료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가 미추홀참물 페트병(350㎖)에 쉽게 떨어지는 ‘무접착 에코탭’ 라벨을 부착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라벨이 없는 페트병 미추홀참물(1.8ℓ)을 공급한데 이어 350㎖에는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비접착 에코탭’을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350㎖ 미추홀참물 페트병은 무게도 22g에서 14.2g으로 줄였다.

라벨이 없는 1.8ℓ와 친환경 라벨을 부착하는 350㎖ 미추홀참물 페트병은 환경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 페트병은 풍력으로 선별이 가능하고 상온의 물에서 라벨이 분리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용이하다.

기존의 접착 라벨은 80도 이상의 온수와 가성소다를 사용하기 때문에 2차 환경오염 유발, 원료의 질 저하 등으로 페트병 재활용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1회용품인 페트병 미추홀참물 생산량을 줄이면서 1.8ℓ에는 지난해부터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데 이어 이번에는 350㎖에 친환경 ‘에코탭’ 라벨을 부착키로 했다”며 “병입 미추홀참물은 단수 및 재난지역, 사회적 약자 등을 제외한 일반행사 등에는 공급하지 않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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