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인천의 바이오산업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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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인천의 바이오산업 미래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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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일 바이오 주간 계획 확정-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일자리컨설팅 개최
토크콘서트-박남춘 시장, 김태한 삼바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하연섭 연대 부총장
일자리컨설팅-삼바와 셀트리온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바이오산업 구직자와 질의응답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건립계획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건립계획

인천시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에 따라 열기로 한 ‘바이오 주간’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20~23일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과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에서 ‘인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일자리컨설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4인 4색 바이오 토크콘서트’는 20일 오후 2~4시 트라이볼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하연섭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영일·김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의 의미와 가치’, ‘인천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 등을 다룬다.

‘바이오 토크콘서트’는 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2일 오후 2시 SK btv, 남인천방송, LG헬로비젼이 방영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정책토론회’는 21일 오후 2~3시 30분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의 발제에 이어 박태현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김희철 인천시의원, 홍준호 인천시 산업정책관,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장,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준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티스 대표가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 인천의 정책과제 등을 토론한다.

‘바이오 일자리컨설팅’은 23일 오후 2~3시 30분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에서 열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인사담당자가 채용 과정, 필요 역량 등을 설명하고 바이오산업 분야 구직자와의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이메일(incheonin@korea.kr) 신청을 받는다.

산업자원통상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공모를 실시한 ‘한국형 NIBRT(아일랜드 국립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398억원(국비 527억, 시비 192억, 연세대 679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에 센터를 짓고 2024년 이후 연간 2,000명의 바이오공정 인력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인천은 이미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춘 가운데 ‘송도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집적지)’를 92만여㎡에서 200만여㎡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전문인력을 공급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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