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유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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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유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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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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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 결과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의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한 가운데 대전시의 상승률이 5.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5.0%), 울산(5.0%), 전북(5.0%), 전남(4.9%), 경북(4.9%), 경남(4.8%) 순이었다. 서울은 4.0%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부산과 경북이 각각 5.8%로 가장 높았고, 대전(5.7%), 울산(5.6%), 전북(5.5%), 경남(5.4%), 제주(5.4%)가 뒤를 이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0.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37.0%), 경기(17.0%), 전북(15.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경북(-7.0%), 제주(-6.4%), 서울(-1.6%)은 오히려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6.7% 증가한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역별로 충남(24.7%), 대전(7.5%), 서울(7.4%), 울산(7.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고, 백화점 판매는 인천(-2.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취업자는 경남(4.1%), 경기(3.4%), 울산(3.3%), 충남(3.1%) 등에서 사업 및 개인서비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높았으나 전남(-3.8%), 부산(-1.9%), 광주(-1.2%), 전북(-0.5%)은 농림어업, 도소매업 부진으로 인해 감소세를 지속했다.

건축착공면적은 부산(132.7%), 대구(35.2%), 대전(32.7%), 전남(27.2%)에서 주거용, 공업용 건축착공이 늘어나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인천(-32.9%), 울산(-13.5%), 충북(-10.4%), 충남(-8.3%)은 감소세를 보였다.

건축허가면적은 대구(112.8%), 서울(100.9%), 부산(99.7%)에서 크게 늘었다.

1분기 수출액은 29.9%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로 경남(60.1%), 강원(44.0%), 전남(43.7%), 충북(41.8%), 부산(41.5%)에서 선박, 석유제품, 반도체, 자동차 등 호조로 증가폭이 컸다.

인구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2만2천496명), 인천(6천392명), 충남(3천851명), 충북(1천846명)이었으며, 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만8천782명), 부산(-5천118명), 전남(-4천833명), 경북(-3천51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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