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인천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논현고잔동에 사는 A씨(80대·여)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된 인천 995번 확진자(82·남)의 배우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기침, 인후통 등 증상발현에 따른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미추홀구 용현5동에 사는 B씨(30대)는 지난 7일 확진된 인천 956번 확진자(65·여)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전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중구 운서동 주민 C씨(30대)는 지난 14일 확진된 인천 983번 확진자(20대·남)의 직장동료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 후 19일 발열, 기침 증상발현에 따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전날 확진됐다.
논현고잔동에 사는 D씨(40대)는 전날 확진된 서울 관악구 4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확진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이동동선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 누적 확진자는 10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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