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석남동에 행복·창업지원주택 167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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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석남동에 행복·창업지원주택 167가구 건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2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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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석남어울림센터·거북이기지 2023년 준공 목표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 임대
서구 석남동 석남어울림센터 조감도.

인천 서구 석남동에 행복주택과 창업지원주택 167세대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석남어울림센터와 거북이기지의 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시가 추진하는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들어선다.

석남동 481-1에 추진하는 석남어울림센터(면적 2천975㎡)는 상생협력상가와 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시설, 행복주택 109가구로 조성한다.

석남동 481-4에 들어설 거북이기지(2천224㎡)는 상생협력상가와 창원지원시설, 창업지원주택 58가구로 이뤄진다.

거북이기지 조감도.
서구 석남동 거북이기지 조감도.

이와 함께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 부지에 94대의 지하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창업지원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457억 원으로 시와 국토부, LH가 부담한다.

시는 올 연말 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10월 착공하고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석남어울림센터와 거북이기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창업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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