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KMGM 직원 등 23일 인천서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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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KMGM 직원 등 23일 인천서 2명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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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직원과 접촉한 30대 근무자 추가 확진
서구 청라동선 감염경로 불명 20대 양성
린천 누적 확진자 1019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KMGM 홀덤펍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오는 등 23일 인천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천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37·남)는 해당 홀덤펍에서 일하면서 지난 13일 확진된 해당 업소 직원(28·남)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인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확진으로 해당 업소와 관련해선 이날까지 직원과 손님, 가족까지 인천 거주자 16명과 타 시도 거주자 2명 등 모두 18명이 확진됐다.

서구 청라3동 주민 B씨(25·남)는 지난 21일 코막힘과 미각, 후각 소실 증상이 나타나 전날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1~6명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2명→1명→5명→1명→5명→5명→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19명이다. 이중 940명이 퇴원했고, 69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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