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학 내 교수-자녀 간 특혜 조사에 교대는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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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대학 내 교수-자녀 간 특혜 조사에 교대는 누락"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0.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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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작년에 실시한 수강 및 성적부여 실태 조사서 누락,
2018년 각 대학에 보낸 공정성 제고 권고안도 교대에는 발송치 않아"
민주당 박찬대 의원

교육부가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내 교수-자녀 간 학사운영실태’ 조사에 교육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교육부가 담당과가 다르다는 이유로 교대는 조사에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작년에 실시한 ‘2014~2018년 교수-자녀 간 수강 및 성적부여 실태 조사’ 대상에서 교대는 누락됐고, 지난 2018년 각 대학에 보낸 ‘교수-자녀 간 강의수강 및 성적평가 공정성 제고 권고안’도 교대에는 발송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권고안과 운영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 불거진 A대학교 교수-아들 간 성적 특혜 의혹에 따른 후속조치인데, 교대는 조사가 진행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사 누락 사태는 교육부의 안일한 조사 태도로 발생한 것”이라며 “국공립대, 교대, 사립대 전체를 대상으로 권고안 이행 조사와 운영실태조사를 재조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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