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초, 송도중 등 6개소에 설비
인천 중구는 범죄예방을 위해 절도다발지역, 심야위험지역 등 안전취약지에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2017년부터 범죄예방시설물 설치사업을 통해 ‘안전한 중구’ 조성을 추진해왔다. 구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범죄 예방 환경 개선과 우범지역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구민의 안전 보호에 고군분투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구민들이 심야시간에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거리에 주변을 밝혀 줄 수 있는 LED 경관기구와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한 곳은 어둑한 신흥초등학교 앞 인도, 송도중학교 옆 도로에 시설물을 설치해 해가 짧아진 요즘, 어린학생들 하교시간에 밤길을 밝혀준다.
이어 한적한 세븐일레븐 동인천점 앞과 인천 옹진농협~세일마트 앞에 설비해 늦은 시간에 장을 보러가는 주민들을 안심시킨다. 또 특정시간에만 사람들이 붐비는 율목공원 입구와 예지장례식장 사거리에 설비해 주민들의 눈이 되어준다.
한편 중구는 26일, 지역 최초로 어린이안전팀을 신설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어린이안전팀은 어린이 안전시설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교사들을 안전 전문강사로 나서도록 강사 양성을 시작했다. 교사 229명이 강사 양성교육 참여를 희망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이들을 '어린이 생활안전 분야 소비자교육 강사'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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