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물 '에디슨 박물관' 송도에도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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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물 '에디슨 박물관' 송도에도 설립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0.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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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에디슨 박물관, 송도 '에디슨 뮤지엄' 설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 전경

모두 1만여점이 넘는 소리 관련 전시품들을 선보이며 강릉시의 명물이 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가칭 ‘에디슨 뮤지엄’이란 명칭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에디슨 박물관과 에디슨 뮤지엄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7~2028년으로 예정된 GTX-B 노선 개통과 관광객 증가 등을 대비해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에디슨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질 좋은 소리 관련 전시품들을 송도에 전시하려는 목적이다.

강원도 강릉시 경포도립공원 호수변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축음기 및 뮤직박스가 전시된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과 에디슨의 발명품들을 전시한 에디슨 과학박물관, 영사기·TV 등을 전시하는 손성목영화박물관 등 세 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이 2천여점, 에디슨과학박물관이 2,500여점, 손성목영화박물관이 7천여점의 관련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는 데다가, 전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에디슨의 발명품 등 소장품들의 수준도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에디슨 박물관과 건축 및 운영, 전시물품 등 제반 사안에 대한 협의 및 조율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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