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서 음식점·술집·동창회 관련 5명 등 1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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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서 음식점·술집·동창회 관련 5명 등 11명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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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2동 일가족 방문한 감자탕집 관련 3명, 치킨집 관련 1명 추가 확진
만수5동 소재 음식점서 열린 동창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
연수구 인천과학영재예술고선 교사에 이어 학생 1명 확진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도 5명... 인천 누적 1,165명

20일 오전 인천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식점·술집·동창회 관련자 5명 등 인천 거주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만수3동에 사는 A씨부부 등 3명, 미추홀구 숭의1·3동 거주 B씨(20대), 40대 부평구민 C씨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 됐다고 20일 밝혔다.

A씨부부와 50대 서구민 1명은 지난 15일부터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남동구 구월3동 소재 ‘토성잠실감자탕’ 관련 확진자다.

A씨부부는 이 식당에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된 미추홀구 주민과 접촉력이 있었고, 서구민은 식당 방문객 2명과 계양구 소재 음식점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남동구 감자탕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26명이 됐다. 이 중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12명이다.

B씨는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월4동 소재 ‘부뚜막치킨 인천시청점’ 관련 확진자로, 이 술집서 감염된 20대 남동구민의 접촉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소재 감자탕집과 치킨집은 지난 15일 확진된 서창2동 일가족 구성원들이 방문한 곳이다. 현재까지 이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36명이다. 

C씨는 남동구 만수5동 소재 모 음식점서 열린 동창회 관련 확진자로, 이 음식점서 전날 확진된 50대 남동구민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확진으로 이 동창회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송도3동에 사는 16세 학생은 연수구 ‘인천과학영재예술고’ 1학년 학생으로, 전날 이 학교 교사(37)가 확진됨에 따라 실시한 학생·교직원 324명 전수검사서 양성 판정됐다.

이 밖에 남동구 거주 30~70대 주민 4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고, 서창2동 주민 1명은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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