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부분파업 사흘간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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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부분파업 사흘간 또 연장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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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대의원, 간부 등은 무기한 철야농성 돌입

한국GM 노동조합이 사측과 임금·단체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하자 부분 파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분 파업을 이어간다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간조와 야간조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하며,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갈 방침이다. 

또 노조 대의원과 간부들은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무기한 철야 농성에 돌입한다. 차기 대책위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조립라인 TC수당 500% 인상 ▲생산장려수당 지급범위 확대 등을 요구해왔다.

이에 사측은 지난 13일 열린 24차 단체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성과급 등으로 총 8백만원을 나흘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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