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서 11명 확진 - 지역내 n차 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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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서 11명 확진 - 지역내 n차 감염 이어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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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학원, 남동구 일가족 등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
기존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4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364명

28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엔돌핀사우나’ 및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등 주요 집단 감염지서 감염된 1명을 포함해 인천 거주자 11명이 확진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4명 △중구 2명 △미추홀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서구 1명 등에서 발생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중 1명은 남동구 엔돌핀 사우나 및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자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A씨는 노량진 학원 방문자로, 1차 음성판정 이후 자가격리를 하다가 해제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학원 방문 8명, 사우나 방문 7명, 기타 27명 등 총 42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가족 및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B씨 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이 됐다.

B씨는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전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최근까지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연수구 '에이스'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0명을 유지했다.

중구와 남동구, 서구, 계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5명은 각각 인천 확진자와 타시도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4명은 기침, 인후통, 오한 등 증상이 각각 발현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6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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