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창출과 자활 지원 위해
인천시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자활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연수구 동춘동에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짓는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이 시설은 1천650㎡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990㎡ 규모로, 전시장과 카페, 조달창고,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건립에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판매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기관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게 된 것과 맞물려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시와 산하 사업소, 직속기관, 출연ㆍ투자ㆍ출자기관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 등에서 만든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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