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지하차도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
상태바
인천신항 지하차도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1.08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건설공사에 탄력
인천신항 지하차도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건설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가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는 길이 4.3㎞,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천1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15년 송도 10공구에 개장한 인천신항은 1일 평균 차량 통행량이 1만2천대에 달하며 2045년에는 4만8천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인천신항의 운송‧물류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감축, 대형차량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수부와 협의해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천신항과 송도국제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