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3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2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서구서 6명 △부평구서 5명 △계양구서 3명 △남동구서 3명 △미추홀구서 2명 △연수구서 1명 △동구서 1명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계양구 청구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돼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서구 석남동 소재 요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이 됐고, 서구 노인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해외입국자 중 2명은 미국에서, 1명은 리비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됐다.
지난 5일 확진된 서구 석남동 요양원 확진자 1명이 9일 치료 병원에서 사망해 인천지역 누적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었다.
9일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지역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54개 중 34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427개로 이중 212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49.6%다.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21명이 입소해 43%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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