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도 대부분 주택형서 1순위 마감
영종센텀베뉴, 송도크리스탈오션, 한화포레나연수 등도 이달중 공급 앞둬
코로나19 여파와 북극 한파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정초부터 달아오르고 잇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고,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도 1천494가구 모집에 1만2천135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대부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총 1만2천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3.9대 1로 68가구 모집에 3천663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예비입주자선정 가구 수까지 모두 충족돼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게 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2.91대 1(370가구 모집 4천778명 접수) △72㎡ 19.78대 1(102가구 모집 2천18명 접수) △84㎡A 53.87대 1(68가구 모집 3천663명 접수) △84㎡B 40.05대 1(41가구 모집 1천642명 접수)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천6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1천140가구(전용면적 59~84㎡)가 일반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시작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494가구 모집에 1만2천135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8.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8가구 모집에 3천606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에서 75.1대 1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 경쟁률은 ▷59㎡A 4.99 대 1(508가구 모집 2천536명 접수) ▷67㎡A 24.01 대 1(89가구 모집 2천137명 접수) ▷67㎡B 14.45 대 1(22가구 모집 318명 접수) ▷84㎡A 75.13대 1(48가구 모집 3천606명 접수) ▷84㎡B 40.44 대 1(18가구 모집 728명 접수)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소형 가구 주택형인 37㎡와 59㎡B, 59㎡C는 예비입주자선정 가구 수에 미달돼 이날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DL이앤씨(대림산업)이 시공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천50가구 초대형 규모로, 이 중 2천902가구(전용 37~84㎡)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에서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연수구 선학동 '한화 포레나 인천 연수' 등도 이달 중 공급을 앞두고 있다.
DL이앤씨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 베뉴'는 중구 중산동 1871-1번지 A2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1천409가구(전용면적 84~98㎡)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396-7 부지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 1천503가구(전용면적 84~205㎡) 규모다.
연수구 선학동 151-3 부지에 지어지는 '한화 포레나 인천 연수'는 한화건설이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767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지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