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지 관련 3명 △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해외입국 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연수구 8명 △부평구 4명 △남동구 2명 △계양구 1명 △미추홀구 1명 △중구서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연수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연수구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지인모임'은 연수구 소재 한 아파트 주민들의 친목모임으로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이 모임과 관련해 연수구민, 남동구민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확진된 계양구 청구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3일 사망해 인천지역 누적 사망자는 41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54개 중 35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507개로 이 중 15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31%다.
정원 645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203명이 입소해 3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69명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