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서 20명 확진 - 미용실 · 음식점 근무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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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서 20명 확진 - 미용실 · 음식점 근무자도 포함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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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 미용실, 병방동 '롯데리아 인천병방점' 근무자 확진
계양구 요양병원서 확진자 1명 추가돼 누적 71명
사망자 1명 발생, 인천 누적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18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8명, 오후에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해외유입 사례 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미추홀구 6명 △연수구 5명 △계양구 2명 △서구 2명 △남동구 2명 △중구 2명 △부평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계양구 계산동 소재 요양병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누계가 71명으로 늘었다.

지역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연수구 송도동 소재 모 미용실 근무자, 계양구 병방동 소재 ‘롯데리아인천병방점’ 근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용실 근무자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롯데리아 근무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서 입국한 뒤 받은 검사서 확진 판정됐다.

지난 5일 양성 판정된 확진자 1명이 전날 병원 치료 중 숨지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44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4개 중 32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모두 501개로 이 중 186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37.1%다.

정원 53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62명이 입소해 있어 30.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모두 8개소로 내달 14일까지 운영된다. 동구·강화군·옹진군 내엔 설치되지 않았고, 연수구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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