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운서동) 소재 반도체 조립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제조직 등 1,500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19일 “제조, 제조 장비, 기술개발 분야에서 근무할 1,500명을 2021년에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후 공정 세계 3위 기업으로 전세계 반도체 세계시장의 수요에 따라 최첨단 기술인 5G, IOT, AI, 자율주행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올 해 1,500명을 채용한다는 것이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영종도로 사업장을 이전한 후 신기술 개발과 공격적인 기업투자로 15년전과 비교해 325%의 높은 성장을 이어왔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연속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고 2019년 12억 달러, 2020년에는 1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또 인천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학생 5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지역 교육청 및 폴리텍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입사 전 학생들에게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왔다.
채용 분야는 생산 라인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제조직(1,000명)과 생산 장비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제조 정비직(300명), 반도체 신제품 개발,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 개발직(200명) 등 1,500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채용 직무별 접수 마감 기한은 없으며 충원 시까지 상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확정이 된 사원들은 회사의 입사 시기에 따라 영종도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