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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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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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21일 ‘2020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공고’를 냈다.

소득 8분위 이하(한국장학재단 산정)이고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2019년 1학기 분부터 등록금 및 생활비)의 지난해 하반기 발생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기간은 2월 1일~3월 2일로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고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재학생(휴학생 포함)은 주민등록초본과 재학(휴학) 증명서,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졸업증명서·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는 가족관계증명서(부 또는 모 기준)를 추가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정보를 제공받아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4월 말 재단 대출계좌로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며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학자금대출→학자금뱅킹→학자금대출상환→대출내역 계좌번호→지자체 이자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2,358명, 7,900만원이다.

시는 재정위기를 이유로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장기간 중단했다가 2018년 9월 관련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재학생(휴학생 포함)에서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본인 거주에서 부모가 1년 이상 거주한 경우까지 넓혀 2019년 지원을 재개했다.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예산은 2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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