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1조4천억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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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1조4천억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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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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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박상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결과

정부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윤곽이 나왔다.

24일 행정안전부가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ㆍ동ㆍ옹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98개 사업에 국비 9천억원, 지방비 2천486억원, 기타 2천983억원 등 총 1조4천4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주민정주여건 향상 2천488억원, 주민안전 및 대피체계 강화 1천706억원, 해상교통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 1천775억원 등 6개 분야에 대한 세부 사업 목록을 제출받았다"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2012년까지 인천~백령도 항로에 2천500t급 대형여객선이 도입되고, 인천~연평도 항로에는 500t급 쾌속선이 투입되는 등 해상교통체계가 개선될 예정이다.

연안어장 관리를 위해 백령~대청 해역에 바다목장 사업이 시행되고, 주민 소득기반 창출을 위해 농특산물 명품브랜드 창출도 지원될 계획이다.

또 관광개발 및 국제평화거점 육성을 위해 2천600억원을 투입, 평화공원과 카지노 등이 포함된 국제관광휴양단지와 글로벌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백령도 경비행장 등도 검토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종합발전계획 수립은 서해5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서해 최북단 접적지역에서 생활하는 서해5도 주민들에게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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