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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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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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 사업
1곳당 8,500만원 지원, 주민들의 재생 역량 키우는 과정
연말에 평가 거쳐 3년간 40억원 지원하는 '더불어 마을' 지정
'2021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자료제공=인천시)
'2021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올해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을 확정했다.

시는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더불어 마을’(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대상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의 준비단계 사업인 ‘희망지’ 지정을 신청한 12곳 중 8곳을 선정했으며 1곳당 최대 8,500만원을 지원하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더불어 마을 희망지’는 ▲미추홀구 문학동 376-1 일대(4만9,280㎡) ▲〃 주안5동 18-150 일대(4만6,647㎡) ▲연수구 연수동 471-12 일대 비류마을(2만1,000㎡) ▲남동구 만수4동 53-67 일대 대토단지(4만3,032㎡) ▲〃 구월4동 349 일대 모래내마을(5만3,979㎡) ▲부평구 부개동 324-21 일대 마분리마을(4만7,770㎡) ▲〃 부평동 760-362 일대 삼릉 음악인마을(2만8,800㎡) ▲서구 가좌동 310 일대 가재울마을(5만300㎡)이다.

주안5동, 대토단지, 가재울마을 3곳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다.

‘희망지’ 사업은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의 지원 속에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거점공간 마련, 마을의제 발굴, 공동체 형성 등 주민참여형 주거지 재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연말에 평가를 거쳐 성과가 있는 ‘희망지’는 ‘2022년 더불어 마을’로 지정하고 필요할 경우 도시재생뉴딜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후속 정책으로 3년간 1곳당 최대 40억원(시비 36억원, 군·구비 4억원)을 지원해 주택 및 기반시설 정비, 공동이용시설 확충,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등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이다.

한편 시는 ‘2020년 더불어 마을 희망지’ 7곳 중 5곳을 ‘2021년 더불어 마을’로 지정했다.

‘희망지’ 사업을 거쳐 ‘더불어 마을’로 지정된 5곳은 ▲중구 유동 월남촌 사랑마을(2만425㎡) ▲남동구 도림동 세일빌라 주변(4만3,032㎡) ▲부평구 갈산동 부광북초교 주변(6만㎡) ▲〃 십정2동 십정6(5만㎡) ▲계양구 작전동 작전대로 이루길(5만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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