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제주도 연수라니"... 뭇매 맞은 남동구의회 연수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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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제주도 연수라니"... 뭇매 맞은 남동구의회 연수 계획 철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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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시위 및 총무위, 제주도 단체 연수 계획 백지화
"정해진 것 없이 상황 알아본 것... 더 논의치 않을 것"
남동구의회 전경
남동구의회 전경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박3일 일정의 제주도 단체 연수를 추진해 빈축을 샀던 인천 남동구의회가 연수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5일 남동구의회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회도시위원회와 총무위원회가 각각 추진하려 했던 제주도 비교 시찰 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회도시위원회는 3월10일부터 12일까지, 총무위원회는 3월17일부터 19일까지의 제주도 단체 연수를 추진했고,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남동구의회가 최근 제주도의회에 비교 시찰 목적의 방문 의사를 밝혔으나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날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은 “제주도 단체 연수건은 일부 구의원에게서 의견이 나와 제주도의회에 상황을 알아본 것이지 정해진 것은 없었다”라며 “상임위 2곳 모두 더는 제주도 방문을 논의치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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