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서 24명 확진 - 집단감염지 3곳서 5명 추가 확진
상태바
5일 인천서 24명 확진 - 집단감염지 3곳서 5명 추가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 유통회사서 신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13명
중구 관세회사 확진자 접촉자 1명 양성... 누계 19명
연수구 중고차단지 인근 종사자 3명도 추가 확진
인천, 누적 확진자 3,944명

5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0명, 오후에 4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도합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일 이후 2일 19명, 3일 40명, 4일 39명으로 하루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증폭돼 왔으나 이날 다시 20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5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해외유입 1명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7명 △부평구 6명 △남동구 3명 △미추홀구 3명 △계양구 3명 △서구 1명 △중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돼 누계가 19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송도 중고차 수출·매매단지와 관련해선 인근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견돼 관련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지난달 29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모 유통회사가 ‘서구 회사 관련’이란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민은 아르헨티나서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4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모두 782개로 이 중 6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7%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72명이 입소해 있어 32.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44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