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서 16명 확진 - 확진자 방문 인천항만공사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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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서 16명 확진 - 확진자 방문 인천항만공사 임시 폐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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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입주 송도 IBS타워에 확진자 방문
31~35층 본관 폐쇄... 전 직원 선제적 검사
중구 관세회사 관련 1명 추가돼 누적 21명
인천, 누적 확진자 3,998명으로 4천명 목전
인천항만공사 본사가 입주한 연수구 송도 IBS타워 전경
인천항만공사 본사가 입주한 연수구 송도 IBS타워 전경

8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0명, 오후에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1명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7명 △부평구 3명 △중구 2명 △연수구 2명 △계양구 1명 △서구서 1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관련한 확진자 1명이 이날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해당 관세회사 관련 확진자 누계는 21명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로 분류된 연수구민은 두바이 입국자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항만공사가 입주해 있는 연수구 송도 IBS 타워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공사 본관이 임시 폐쇄되고 전체 임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오께 IBS 타워 별관에 있는 음식점에 확진자가 방문했고, 해당 시간대에 음식점을 찾은 공사 임직원 72명이 이날 보건소로부터 검사 통보를 받았다.

이에따라 공사는 본관이 있는 31~35층을 이날 하루동안 임시 폐쇄,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에 한해서만 9일부터 정상 출근토록 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1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모두 782개로 이 중 6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3%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52명이 입소해 있어 28.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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