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서 21명 확진 - 부평구 공무원 확진돼 19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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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서 21명 확진 - 부평구 공무원 확진돼 190명 검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1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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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4층 근무자 배우자에게서 감염
전 청사 소독... 청사 폐쇄 조치는 하지 않아
서구 가족 및 지인 관련 3명 추가돼 누적 31명
인천, 누적 확진자 4,188명

16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8명, 오후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명 △지역 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서구 6명 △미추홀구 6명 △남동구 3명 △부평구 3명 △계양구 2명 △연수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누계가 모두 31명이 됐다.

부평구에선 구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같은 층 직원 190여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해당 확진 공무원 A씨는 아내의 확진 판정 이후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청사 전 건물을 긴급 방역하고 검사 대상 직원은 모두 귀가 조치시켰다. 청사 폐쇄 조치는 일단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0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0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총 782개로 이 중 7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0.1%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65명이 입소해 32.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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