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인천대 총장 후보자 공식 사퇴... 박종태, 최계운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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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인천대 총장 후보자 공식 사퇴... 박종태, 최계운 '2파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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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추위 "박 명예교수 18일 공식 사퇴서 제출"
총장 선출 박종태, 최계운 교수 2파전으로 압축
인천대 이사회, 22일 최종 후보자 결정해 교육부 제청
인천대 총장 후보자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왼쪽)와 최계운 명예교수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후보가 박종태 교수, 최계운 명예교수 2명으로 압축됐다.

19일 인천대 총장추천위는 지난 4일 학내 구성원 투표를 거쳐 차기 총장 후보자로 선정된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3명 중 박인호 명예교수가 전날 공식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종 대결은 박종태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 명예교수는 자신이 약속했던 공약 이행 차원에서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구성원 투표 전 실시된 합동연설회, 토론회 등에서 ‘투표 결과 1위를 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고 발언했던 바 있다.

구성원 투표 최종 득표율은 박종태 교수 31.89%, 최계운 명예교수 30.54%, 박인호 명예교수가 28.08% 순인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날 인천대 총추위 관계자는 “박 명예교수는 지난 9일 이메일을 통해 전체 교직원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최근 공식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이사회는 오는 22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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