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재 직장 동료 2명 추가 확진
20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4,2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13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별로는 부평구 5명, 서구 3명, 미추홀구 2명, 남동구 2명, 계양구 1명, 중구 1명, 연수구 1명이다.
미추홀구 거주 A, B씨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인 중구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19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가족 2명과 B씨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구 거주 C씨와 D씨의 경우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19일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거주 E씨는 경기 파주시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19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거주 F씨는 타 구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자로 19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한편 20일 현재 인천지역 입원환자는 22명 증가한 33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이 52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121명 줄어 3천6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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