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서 24명 확진 - 남동구 요양병원, 서구 무역회사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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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서 24명 확진 - 남동구 요양병원, 서구 무역회사서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2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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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요양병원서 15일부터 11명 확진
서구 무역회사서도 18일부터 확진자 14명

24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까지 24명이 확진됐고, 오후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3일 연속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10명대에 머물렀으나 이날 다시 2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6명 △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서구 8명 △남동구 5명 △중구 5명 △미추홀구 3명 △연수구 1명 △부평구 1명 △계양구서 1명이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1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무역회사’가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관련자는 모두 14명이다.

아울러 또다른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서도 지난 15일부터 확진된 9명에 이어 이날 접촉자 2명이 코호트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서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재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가 35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의료기관서도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인천지방검찰청 직원인 것으로 파악돼 해당 직원이 소속된 부서 사무실과 접촉 부서 사무실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검찰은 폐쇄 부서 직원들이 검사를 받도록 했고, 부서 폐쇄 해제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8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2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10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3.9%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40명이 입소해 있어 27.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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