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협력 발전하기 위해 협약 체결
인천시 부평구는 30일 인접한 경기도 부천시와 각종 시설 공동 사용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발전 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부평구와 부천시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하수종말처리장, 원미구 상동 호수공원, 인천 가족공원 등 각종 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경제, 문화, 체육, 환경, 청소, 교통 분야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2012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ㆍ부평 연장선 개통에 따른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부평과 부천은 조선시대에 같은 행정 구역에 포함됐던 만큼 정서적으로도 가깝고 도심이 붙어 있어 동일 생활권을 형성,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인접한 자치단체와 서로 협력 발전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약을 통해 서로 어려운 문제 등을 풀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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