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한 달 총 9만8천670명의 관람객 찾아
31일로 개관 한 달째를 맞은 계양구 인천어린이과학관에 1일 평균 3천795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1일 개관 이후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26일동안 총 9만8천670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5일 어린이날로 2만1천601명이 다녀갔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시가 총 사업비 666억원을 들여 방축동 2만1천6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지은 국내 최초의 '체험위주' 어린이과학관이다.
내부는 연령별 전시관, 기획전시관, 4D영상관, 어린이도서관, 강당 등으로 구성됐고 외부에는 옥상공연장, 옥외전시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전시관 시설 대부분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며 체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과학'을 경험하도록 꾸며졌다.
과학관 관계자는 "하루 방문객 2천500명 정도 예상했는데 5월에 휴일도 많고 무료개방 기간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오셨다"면서 "앞으로 국내 최고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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