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확진자 5,009명, 5,000명 넘어서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들의 인천 강화군 길상면 폐교 합숙에 참석했던 인천 남동구 주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인천시는 강화군 길상면 폐교 합숙에 참석했던 A씨 등 모두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를 제외한 신규 확진자 20명 중 15명은 지역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에서 6명 △서구에서 5명 △부평구에서 2명 △계양구에서 2명 △연수구에서 2명 △미추홀구에서 2명 △중구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5.009명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전날 강화군 길상면에서는 폐교 및 상가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강화군 확진자 2명과 서울 관악구 확진자 3명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합숙생활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합숙자들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했다.
합숙자 수는 모두 58명으로 파악됐으며 전날까지 강화군과 서울 관악구 등에서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 A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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