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12만8653가구 공급 예정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지역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2021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 공공주택 35곳 1만7,327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력에는 공공임대 주택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공급 일정이 소개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민간임대로 분류되지만 임대료 수준이 제한되는 등 일부분에서 공공성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달력에 공공주택으로 같이 소개됐다.
전국의 경우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진행한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48곳 7만2,702가구,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35곳에서 1만7,32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민임대는 인천검단 AA5(750가구) 등 6곳, 영구임대는 인현 2(32가구) 등 9곳, 기타 공공임대는 십정2지구(250가구) 1곳, 행복주택은 인천숭의 1(108가구) 등 9곳,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인천검단 AB5(920가구) 1곳 등이다.
공공분양은 인천용마루 1(2,313가구) 등 9곳 등에 공급된다.
공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